미래문제해결 프로그램(Future Problem Solving Program, FPSP)은 E. Paul Torrance가 1974년 미국 죠지아주에 있는 Clarke 고등학교의 영재교육에 초대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는 이들 영재들조차도 미래주의, 즉 미래지향적 자세와 기능 및 창의력이 크게 결손되어 있음에 많은 충격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1976-77년까지는 ‘미래 문제 해결 대회(Future Problem Solving Bowl)’란 이름으로 교육하였지만 년간 실시하는 창의력 영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하면서, 명칭도 현재의 ‘미래 문제 해결 프로그램’ FPSP로 개칭되었다. 그 사이 FPSP는 참가 학생수나 지회 확대 뿐만 아니라 요소 과정들이 추가되면서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창의력 영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년간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제 창의력 올림피아드’를 개최하는 세계유일의 교육 프로그램이 되었다. 그리고 ‘시나리오 쓰기’ 등의 요소과정들이 추가되면서 FPSP는 처음 추구했던 ‘학제간 경쟁(Interscholastic competition)’을 넘어 하나의 ‘커리큐럼 요소(Curriculum component)’로 성장하기 시작 하였다.

25주년을 맞이하는 1999년이 되자 미국의 거의 모든 주와 Australia, New Zealand 및 Canada 등 41개 지회에서 FPSP를 운영하면서 약 25만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등록하게 되었고, 2004년 현재는 48개 지회가 설립되어 약 35만명의 초중등학생들이 FPSP의 자료를 사용하여 FPSP 전문교육 받은 전문코치들의 지도를 받고 있다. 한국 FPSP의 탄생은 국제적인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리고 FPSP를 명실상부한 국제 창의력 올림피아드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가 되었다.

FPSP가 세계적으로 보아 가장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게 되고 여러 가지 실증적인 효과 분석의 검증에서 살아남게 된 것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그것을 FPSP가 가지고 있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에서 찾아 보고저 한다.

첫째는 FPSP는 미래주의(futurism), 창의적 문제해결 과정, 및 팀워크의 세 가지를 가르치는 것을 프로그램 목표의 초점에 두고 있다.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창의력’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하여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치면 그들이 미래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아동/학생들에게 이러한 세 가지 요소, 즉 미래에 대하여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토란스 창의력 교실, 즉 미래 문제 해결 프로그램(FPSP)의 핵심이다. 그리고 FPSP에서는 우리 모두는 개별적,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상호의존하며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 함을 강조한다.

두 번째 특징적인 측면은 CPS에 뿌리를 두고 그것을 수정한 FPS(Future Problem Solving) 모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CPS(Creative Problem Solving)는 Alex Osborn 과 Sidney Parnes 등이 개발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창의력 교육 모형이며 CPS는 현재까지도 계속하여 진화해 가고 있다. Torrance는 CPS에다 미래의 이슈를 제시하고 그리고 그것을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적합시키는 노력으로 FPS를 개발하였다. CPS와 FPS에서는 창의력이란 창의적 문제해결력이라 보며, 그리고 문제해결의 과정을 단계론적으로 접근한다.

마지막으로 제시할 수 있는 FPSP의 특징적인 측면은 체계적인 창의력 영재교육을 년중 실시하며 그리고 경쟁적인 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제적인 창의력 올림피아드(Interscholastic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FPS의 단계론적 모형에 따라 년간 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받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몇 년이고 계속하여 교육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총정리하는 의미의 경쟁적인 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제 올림피아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FPSP는 미래주의 즉 미래지향적 자세와 기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및 팀워크 기능 등을 강조하며 핵심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미래에 대한 지식을 증대시키고,

  2. 인지적인 사고과정(사고기능)을 향상시키고,

  3. 글이나 말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기능을 향상시키고,

  4. 팀의 성원으로서 보다 효과적으로 기능토록 하며,

  5. 문제해결 모형을 가르쳐 자신의 생활속에 통합되게 하며,

  6. 연구하는 기능을 개발, 향상시키며,

  7.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사고기능을 향상시키며,

  8. 그리고 자발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가이드 한다.

(1)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 _FPSP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미지의 미래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을 교육하는 것이다. ‘미래에 관해 어떻게 사고할’ 것인지를 배우는 것은 미지의 미래를 다루는 기능을 개발하는 것이다. 변화에 대한 성공적 대처는 ‘창의력’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미래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관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아동ㆍ학생들에게 미래에 관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토란스 창의력 교실, 즉 미래 문제 해결 프로그램(FPSP)의 핵심이다. 그래서 FPSP를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 또는 ‘창의력 영재 프로그램’이라 부른다.

(2) 세계적인 프로그램 _FPSP
창의력과 영재교육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E. Paul Torrance 박사가 미국 Georgia주 Athens에서 1974년에 설립한 FPSP는 아직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설립 28주년을 맞은 2002년 현재 미국의 거의 모든 주와 Australia, New Zealand 그리고 Canada 등지에 41개의 지회가 운영되고 있고, 매년 약 35만 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 FPSP’는 비영어권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42번째 세계 지회이다.

(3) 초 중 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_FPSP
FPSP는 네 가지의 요소 프로그램 – 팀 문제 해결(Team Problem Solving), 지역사회 문제 해결(Community Problem Solving, CmPS), 시나리오 쓰기(Scenario Writing), 행위(수업)중심 문제 해결(Action-based Problem Solving) – 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ㆍ학생들은 연령에 따라 FPSP의 서로 다른 반에 참여할 수 있는데, 13세까지는 초등반, 16까지는 중등반, 그리고 19세까지는 고등반에 참가한다.

(4) 창의력 올림피아드로 평가되는 _FPSP
매년 5개의 일반적인 주제를 미래 장면의 형태로 제시하고, 이들 주제와 관련된 미래 문제를 해결하며 매년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훈련을 계속 할 수 있다. 제시되는 다섯 개의 주제 중 마지막 4번째 문제는 ‘한국 창의력 올림픽용’으로 그리고 5번째 주제는 매년 6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FPSP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공식적인 문제로 사용된다.

(5) 단계별로 전개되는 _FPSP
FPSP의 핵심은 Future Problem Solving(FPS) 모형이다. FPSP는 다음과 같은 6단계로 전개된다. 학생들은 매년 제시되는 ‘연습문제’를 가지고 이러한 창의적 문제해결단계를 연습하며, 이러한 창의력 훈련의 내용은 어떠한 내용의 어떠한 교과목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 FPSP는 ‘무엇을 생각할’ 것인지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고할’ 것인지를 가르친다. 발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를 모두 활용하게 하며, 더 나은 ‘대안’만 있을 뿐 ‘정답’이나 ‘오답’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